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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면연력이 약해지면서 여기 저기 자주 아프다 ㅠㅅㅠ 

그러면서 갑자기 질염이 찾아 온거 같은 ... 그분이... 오랜만에 찾아온 느낌이 들었다. 뭐 여자들이야 워낙 감기 처럼 질염이 찾아 오니깐.. 몇년만에 그 느낌이 왔다. 질염은 사람마다 다 증상이 다르기도 하고 나는 항상 질염 걸릴 때마다 증상이 달랐다. 

이번에는 좀 느낌이 불편 했고 심한건 아니지만 간지럽기 시작했다.

chemist warehouse가서 물어 봐서 이걸로 샀다. 이건 삼일 연속 (건너띄면 안되고 계속 삼일 동안 넣어 줘야 한다) 안에 넣어 주는 방식이 였다. 하루 짜리도 있고 먹는 약, 바르는 약도 있지만 나는 일단 빨리 낫고 싶은데 하루 짜리는 그만큼 약이 강하다고 하길래 그냥 삼일짜리로 해서 샀다.

이렇게 튜브 같은게 세개 들어있고 약이 있다. 저 동근 부분을 잡아 떙긴 다음에 반대쪽에 약을 쭈욱 넣고 그다음에 --- 다들 알죠? 거기에 넣어서 저 동그란 부분을 쭈욱 내려 주면 약이 들어간다. 흘러 내릴 수 있으니 라이너 생리대를 해주는게 좋다. 나는 자기 전에 했다.! 

말햇듯이 삼일 내내 해줘야 하는데 다음날 까먹고 밤에 안하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급하게 했다. 약을 하고 삼일 뒤 까지 증상이 있었고 약을 다 넣고 그 다음날 부터 조금씩 좋아 지다가 거의 증상이 거의 사라 졌다. 

나는 보통 한국에서 질염 걸리면 그냥 바르는거 발라 줬는데 안에 넣는건 처음이였는데 생각 보다 빠르게 증상이 사라졌다.

외국에 살면 특히 어디 아파서 뭔가 더 불안하다. 질염이 사실 가끔 걸리기도 했는데도..뭔가 해외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 낫기 전까지 뭔가 모를 그런 불안함이 있었다. ㅜ_ㅜ 해외에 사는 사람들이 이 맘 알죠..

질염이랑 방광염이랑 동시에 와서.. 뭐지 싶었는데 계속 잠을 잘 못자고 컨디션이 안좋고 해서 그런거 같다. 약 먹고 잘 자고 잘 쉬니깐 금방 괜찮아 지긴 했다.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고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혹시 호주에서 질염이 걸린다면 자기에게 잘 맞는 걸로 사면 되겠다! ._.

약국가서 증상 잘 얘기 하면 약사 분들이 추천해주는 거나 한국에서 뭐 타블렛 넣는거, 바르는거, 먹는 약, 아님 저렇게 액체? 약을 넣는거 등등 자신이 했던 방식 대로 사서 하면 될것 같다! 

이상 나의 호주에서 질염 걸리고 약먹고 치유한 후기였다.

 


2023년 1월 호주의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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